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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항일운동과 제주인 조명한다

등록 2019-06-20 16:09수정 2019-06-20 16:14

제주교육박물관, 3·1운동·임정수립 100주년 특별전
법정사투쟁·조천만세운동·해녀항쟁 등 항일운동 조명
제주교육박물관이 지난 18일부터 10월20일까지 제주지역의 항일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열고 있다.
제주교육박물관이 지난 18일부터 10월20일까지 제주지역의 항일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일제강점기 제주지역에서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20일까지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인의 항일운동을 발굴하고, 이를 재조명해 제주교육에 미친 영향을 들여다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주 항일독립운동과 제주인’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은 법정사 항일운동과 조천 만세운동, 해녀 항일운동 등 3대 항일운동을 중심으로 제주인의 항일정신을 다루고 있다.

전시는 일제 강점기 교육기관과 항일유적지 지도, 항일운동 관련 제주인 수형 기록카드, 제주·한국 독립운동 연표, 제주 3대 항일독립운동, 제주 여성독립운동가, 제주 학생 항일운동, 일제 강점기 학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주 학생 항일운동’편에서는 구우공립보통학교(현 한림초등학교)와 제주공립농업학교(현 제주고등학교)의 동맹휴학사건, 화북사립보통학교(현 화북초등학교)의 교사배척운동, 대정공립보통학교(현 대정초등학교)의 항일시위 등을 재조명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특별전이 관람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위한 항일운동 포토존과 독립운동 관련 책자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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