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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 시동 건다

등록 2019-06-25 13:31수정 2019-06-25 13:51

제주에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 개소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안에 26일 문을 여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안에 26일 문을 여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를 위한 연구센터가 제주에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오는 26일 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로 재사용하기 위한 인프라 및 기술력 확보 등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에 문을 여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는 연면적 2457㎡에 지상 3층 2개동(공정동, 연구동)으로 만들어졌다. 도는 지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188억원을 투입했다.

도는 이 센터가 올해 말까지 연간 1500대의 전기차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한 뒤 폐배터리의 회수와 상태별 활용분야 발굴 및 안전성을 높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경상북도, 현대자동차 등 5개 기관과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성능평가, 재사용 및 재활용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환경부와 제주도, 경상북도는 협약 당사자와 전문 연구기관에 전기자동차 폐배터리를 제공하게 된다. 5개 기관은 또 차종별 폐배터리의 성능평가를 수행하고, 이에 따른 연구 성과 및 자료 등을 공유해 전기차 폐배터리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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