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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

등록 2021-08-25 14:54수정 2021-08-25 14:57

울산시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약식. 울산시 제공
울산시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약식.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플라스틱 병뚜껑의 활용을 통해 지구 환경도 지키고 어르신 일자리도 만드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2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동서발전, 롯데케미칼, 시청자미디어재단 등과 '기업 이에스지(ESG) 경영 실현과 연계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 이에스지 경영은 친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 경영을 뜻한다.

울산시는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환경 분야 어르신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전국 최초로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고 버린 병뚜껑을 모아 생활용품을 만드는 이 일자리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65살 이상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동서발전은 사업기반 구축에 필요한 예산 지원과 사회적 경제 연계 모델 개발을 맡고, 롯데케미칼은 플라스틱 병뚜껑 활용에 필요한 기술 자문과 상담 등을 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기획기사와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펴고, 울산시는 필요한 행정 지원을 맡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공공·민간기관과 손잡고 기업의 환경 철학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어르신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다. 사회공동체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모범 성공사례로 전국에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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