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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코로나19 뚜렷한 감소세…정점 지난 듯

등록 2022-04-04 13:35수정 2022-04-04 13:38

부산시청 등대광장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김광수 기자
부산시청 등대광장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김광수 기자

부산·울산·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일과 3일 각 9116명과 407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0년 2월21일 첫번째 부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3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92만6462명에 이르렀다”고 4일 밝혔다. 3일까지 부산 전체 인구 333만119명(지난해 12월 기준)의 27.8%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이틀 연속 하루 1만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40일 만이다. 앞서 이틀 연속 1만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1~22일이었다. 각 7541명과 6139명이 발생했다. 부산의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달 14~20일은 2만6823명, 지난달 21~27일은 1만7648명, 지난달 28일~지난 3일은 1만2168명이었다. 지난달 14~20일에 견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절반가량 감소한 셈이다.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점차 줄고 있다. 지난달 29일 9094명, 30일 6307명, 31일 5813명, 지난 1일 5594명, 2일 5049명, 3일 2481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일요일인 지난달 28일 7573명과 3일 2481명을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 3일까지 울산의 누적 확진자는 28만5853명이다. 울산시 쪽은 주말 검사 건수에 따라 하루 확진자 수가 다소 차이를 보이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3일 새벽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동안 확진자 7385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확진자 수는 확진자 4839명이 발생했던 지난 2월21일 이후 가장 적다. 또 확진자 8031명이 발생했던 2월28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1만명 미만으로 내려갔다.

2일이 검사수가 적은 일요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더라도, 지난달 29일 2만7035명, 30일 1만9315명, 31일 1만7255명, 지난 1일 1만5942명, 2일 1만5122명, 3일 7385명 등 최근 감소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요일이었던 지난달 6일(1만3450명), 13일(2만3765명), 20일(1만1970명), 27일(1만1622명)에 견줘도 감소세는 뚜렷하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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