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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농촌지역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장

등록 2022-05-17 13:42수정 2022-05-17 13:44

울산 울주군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부에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천장형 에어컨, 방범용 폐회로 티브이 등이 마련돼 있는 모습. 한국동서발전 제공
울산 울주군 스마트 버스정류장 내부에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천장형 에어컨, 방범용 폐회로 티브이 등이 마련돼 있는 모습. 한국동서발전 제공

울산 울주군과 한국동서발전㈜은 17일 울주군 범서읍 울산상고 부근 시내버스 정류장을 ‘스마트 버스정류장’으로 조성해 준공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외벽에 태양광 패널을 갖추고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내부 시설 가동에 활용한다. 정류장 내부에는 폭염이나 한파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냉·난방기와 냉온열 의자가 설치됐고, 방범용 폐회로 티브이와 비상벨·와이파이·무선충전시설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농어촌 상생협력 출연기금에서 1억1천여만원을 확보해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조성한 뒤 울주군에 기부채납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달 말까지 농어촌 상생협력 출연기금 3억3천만원을 들여 전남 여수시와 강원 동해시 등 도농 복합지역 교통요지 2곳에도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엔 충남 당진시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첫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조성하고, 농어촌지역 마을회관 52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바 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농어촌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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