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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주민 편”에서 ‘재기’ 다짐하는 진보정당 여성 의원

등록 2022-05-30 09:00수정 2022-05-30 10:06

[6·1 지방선거]
주목 이 사람 │이은주 울산시의원 후보
이은주 후보.
이은주 후보.

울산 동구 제3선거구에서 울산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은주(57) 진보당 후보는 정의당·진보당·노동당 3당의 진보정당 단일후보다. 민주노총도 공식 지지 선언을 했다. 울산 동구는 현대중공업이 있는 노동자 강세지역이다.

이 후보는 29일 <한겨레>에 “정치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울산의 지방정치는 진보정당 정치인은 물론 여성 의원의 비중도 줄고 있다. 여성 의원들이 지방의회에 많이 진출해 더 세심하고 꼼꼼한 의정활동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정당 여성 후보로서 꼭 당선돼 지방정치를 발전시키고, 주민을 정치의 주인으로 바로 세우는 의정활동을 펴나가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전북 김제 출생으로 전북사대부고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인천산업선교회 일꾼자료실에서 노동자 지원활동을 하다가 울산 동구에서 가정폭력상담소를 열어 피해자 지원활동을 하며 여성·지역운동에 뛰어들었다.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 때 같은 선거구에서 민주노동당 시의원에 당선된 뒤엔 울산 최초의 해녀 탈의실(해녀의집)을 만들고, 장애인 이동권을 제도화한 장애인 콜택시 ‘부르미’ 조례 제정에 앞장섰다. 또 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에 ‘돌고래쇼’ 관련 시설이 들어서려는 걸 막아내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협동조합·마을교육공동체 활동도 펴왔다.

그는 현 시의원인 이시우(59)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전 시의원인 강대길(56) 국민의힘 후보 등과 3자 대결을 펼치고 있다. 그는 △동부회관·서부회관을 공공형으로 개편 △아동·청소년 체험교육기관 유치 △퇴직자 종합센터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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