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이 오는 18일 ‘우리 가족 행복한 토요일’ 행사를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다달이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폐품이나 재활용품을 이용해 울산박물관이나 박물관 전시유물을 표현하는 체험을 한다. 울산박물관은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유물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체험 행사는 1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한다. 신청은 9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 누리집(yes.ulsan.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2가족(회당 6가족)을 모집한다.
울산박물관은 또 다음달 15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 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의 ‘우리 지역 울산’ 내용과 연계해, 울산 지역의 역사를 흥미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052)229-4721.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