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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독일 함부르크시 항만재개발 협력

등록 2023-05-07 17:26수정 2023-05-08 02:31

박형준 부산시장(맨 앞 왼쪽)이 안드레아스 클라이나우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공사 사장(오른쪽)과 항만 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맨 앞 왼쪽)이 안드레아스 클라이나우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공사 사장(오른쪽)과 항만 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항 북항은 1876년 개항한 우리나라 최초 근대 무역항이다. 태평양 등으로 뻗어 나가는 지리적 이점으로 세계적인 컨테이너항으로 자리 잡았지만, 2000년대 이후 중국 항만에 밀리면서 쇠락하기 시작했다. 북항은 2008년부터 두 단계로 나뉘어 재개발에 들어갔다. 1단계로 육지부와 해면부 등 153만㎡에 공원, 공공시설, 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고, 2단계로 219만㎡에는 금융·비즈니스·연구개발 중심의 혁신 성장거점이 육성된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북항 통합개발 계획을 세워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항은 1960년대 이후 산업구조 재편 등으로 쇠퇴하기 시작했다. 함부르크시는 1997년 155만㎡ 규모의 항만과 시설에 전통적인 원도심과 어우러진 개방적인 새 도심을 만드는 내용의 ‘하펜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고딕 양식의 옛 창고 거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전 목록에 올라갔고, 고풍스러운 창고들은 공연장이나 전시장으로 바뀌었다. 현재 함부르크항은 상업·업무·주거·문화공간 등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6일 함부르크에서 항만 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부산시컨소시엄·부산항만공사·함부르크하펜시티공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도시의 항만 재개발 추진 정책과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인적 교류 촉진 등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부산시는 협약을 바탕으로 복합적 토지개발, 문화자원 재생 등 북항과 함부르크항의 비슷한 부분에 대해 효과적인 항만 재개발 구상을 세울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함부르크항에 대응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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