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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공원에서 ‘민중 판화’ 그리며 소풍을

등록 2023-06-04 16:37수정 2023-06-04 16:45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민주공원 반나절 풍류’ 알림글. 부산민주공원 제공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민주공원 반나절 풍류’ 알림글. 부산민주공원 제공

부산민주공원은 11월12일까지 부산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민주공원 반나절 풍류’를 운영한다. 민주공원 반나절 풍류는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의 소장작품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소풍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다양한 여가 문화 확산과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 계기를 마련하려고 공원쪽이 기획했다. 민주공원은 참가자들에게 남궁산 작가의 <진달래 산천> <꽃과 소녀>와 이철수 작가의 작품 <윤회2> 등의 색칠 도안을 제공한다.

남궁산 작가는 민중미술 계열의 작가이며, 일관되게 ‘생명’을 주제로 한 판화를 그려오고 있다. 남궁산 작가의 <꽃과 소녀>는 조선 시대 민화 초충도의 양식을 빌려 어린이의 꿈을 표현한 작품이다. <진달래 산천>은 우리나라 꽃이라 불릴만한 진달래를 바탕으로 세상에 대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철수 작가는 민중미술의 1세대 판화작가로 ‘평화’와 ‘환경’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회2>에는 나무와 새의 공생을 통한 자연을 담았다.

프로그램 접수는 민주공원 누리집(http://www.demopark.or.kr/main/)에서 하면 된다. 민주공원 쪽이 돗자리와 탁자, 그림 도안, 미술 도구, 손가방 등을 빌려준다. 참가자들은 남궁산 작가와 이철수 작가의 작품에 대한 색칠 도안 등을 받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거나 민주공원을 둘러보는 등 여가 활동을 하면 된다. 비가 오거나, 휴관 일인 매주 월요일에는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다. (051)790-7416.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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