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온천천에 모입시다”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자전거 시위

등록 2023-07-05 11:14수정 2023-07-05 11:23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안전 기준과 일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부산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다.

166개 시민·사회단체가 가입한 ‘부산고리2호기 수명연장·핵폐기장 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5일 “이날 저녁 온천천에서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자전거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동래·연제구에 걸쳐 있는 온천천은 부산의 대표 도심 하천이며 시민들이 밤낮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자전거 시위 참가자들은 저녁 6시30분께 부산도시철도 동래역 1번 출구 앞 온천천 인공폭포 앞에 모인다. 자전거를 빌려서 헬멧을 착용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방법을 배운 뒤 온천천 자전거길 코스를 따라 함께 주행한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거리는 10㎞다. 저녁 6시50분부터 온천천 인공폭포 앞~명륜역~온천장역~부산대역~장전역 5㎞를 왕복 40분 동안 서서히 달린다. 중간에 한차례 휴식을 갖고 저녁 8시께 동래역 주차장에서 해산한다.

주최 쪽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서 모든 생명의 원천인 바다가 방사성물질로 오염되지 않기를 바라는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많은 동참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명태균에 아들 채용 청탁…대통령실 6급 근무” 주장 나와 1.

“명태균에 아들 채용 청탁…대통령실 6급 근무” 주장 나와

분당서 신호 위반 차량 횡단보도 돌진…5명 중·경상 2.

분당서 신호 위반 차량 횡단보도 돌진…5명 중·경상

인구소멸지역 영도의 선박수리공장, 흥행 돌풍 미술관이 됐다 3.

인구소멸지역 영도의 선박수리공장, 흥행 돌풍 미술관이 됐다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4.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5.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