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5일 “생활 속 인권 가치 발견을 통해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려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함께 누리는 인권공동체 경남’을 주제로 ‘경남 인권작품 공모전’을 연다. 이달 말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출품작은 다름을 인정하는 인권존중 사항이 포함됐거나, 일상생활 속 인권의 가치와 중요성이 포함된 작품이어야 하다. 공모 분야는 동영상·포스터·사진 등 3개 분야이다. 지역·나이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31일까지 경남도 누리집(gyeongnam.go.kr)의 민원참여 항목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는 다음달 두차례 심사를 거쳐서 분야별 최우수·우수·장려 등 모두 2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미발표 창작물이어야 하고 다른 공모전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수상후보작은 열흘 이상 온라인에 공개해서 표절·위조·변조·중복응모 등 부정행위를 공개적으로 검증한다. 수상작은 경남도 누리집에 올린다. 경상남도 도민봉사과 담당자는 “공모전 수상작들은 경남 인권정책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