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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국제 스마트폰 영화제’ 열려

등록 2019-07-17 15:25수정 2019-07-17 21:54

공모 거쳐 수상작품 10월18일∼19일 상영
스마트폰 촬영 10분 영상…주제제한 없어
‘예천 국제스마트폰 영화제’를 알리는 포스터. 예천군 제공
‘예천 국제스마트폰 영화제’를 알리는 포스터. 예천군 제공
스마트폰으로 찍은 10분짜리 영상으로 솜씨를 겨루는 ‘예천 국제스마트폰 영화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경북 예천군은 17일 “스마트폰 시대에 예천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스마트폰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yisff.kr)를 통해 작품을 9월6일까지 접수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10분 이내 영상이면 장르나 주제에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예천군쪽은 “예천군을 홍보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예천을 소재로 삼거나 예천에서 촬영한 작품은 심사과정에 가점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상작품에는 총상금 3000만원이 걸려있으며, 오는 10월18일∼19일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이 입주해있는 신도시 일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상영한다.

이를 위해 예천군은 오는 23일 ‘스마트폰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꾸린다. 각계 인사 100여명으로 이뤄지는 조직위에는 30년전부터 독립영화를 제작해온 김대현(55) 감독, 로맨스·공포·페이크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온 봉만대(49) 감독, 한국 영화계 원로 이장호(74) 감독 등이 참여한다. 조직위원장은 예천 출신인 정재송(61) 코스닥협회회장이 맡는다. 정 조직위원장은 “아이티 기술의 상징인 스마트폰을 통한 영화제작은 영화산업의 저변확장은 물론 신인 영화인들의 등용문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 국제스마트폰 영화제에는 국내나 외국에 사는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다른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작품이나 표절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지만 학교영화 교육시간에 제작된 영화는 출품이 가능하다. 예천군쪽은 “전국에서 200∼3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054)650-6396.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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