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지정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의 상징 디자인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됐다.
울산시는 지난달 19일~31일 13일 동안 시 누리집과 울산생태관광센터 2층에 설치된 조사 판을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 상징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벌여 상징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정부 상징인 태극과 태화강, 대나무 잎 등의 이미지를 반영해 제작한 5개 디자인을 대상으로 4386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상징 디자인으로 확정된 안은 이 가운데 46.6%(2045표)의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1안이다. 시는 확정된 디자인을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판과 시설물, 기념품 등에 활용하고, 기존 제작된 태화강 국가정원 로고와 함께 시 누리집에 올려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사진 울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