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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꿈꾸는 전국 대학생 울산에 모이다

등록 2019-08-05 15:18수정 2019-08-05 19:28

‘제2회 스타트업 썸머 캠프’
5~8일 울산과기원에서 열려
5일 유니스트에서 열린 ‘제2회 스타트업 썸머 캠프’ 개소식에 참석한 창업 지망 대학생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유니스트 제공
5일 유니스트에서 열린 ‘제2회 스타트업 썸머 캠프’ 개소식에 참석한 창업 지망 대학생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유니스트 제공
창업을 꿈꾸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울산에 모여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캠프에 참여했다.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은 5일 교내 유니스파크에서 ‘제2회 스타트업 썸머 캠프’를 열고 입소식과 청년 시이오(CEO) 특강 등을 시작으로 8일까지 나흘간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울산대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 등과 공동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 여는 이 캠프는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기업현장 방문체험과 창업 멘토와의 만남 등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창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진행된 참가자 접수 결과, 주로 부산·울산 중심으로 전국 16개 대학 38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지난해 첫 캠프 때엔 15개 대학 4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올해 캠프는 부산·울산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안전, 항만·물류, 관광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창업 주제와 연관된 기업을 탐방하며 현장 실무자들한테서 생생한 의견을 듣고, 선배 창업자들의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창업 노하우도 전수받게 된다.

6일 진행되는 기업현장 탐방에선 에너지·안전 부문 참가자는 한국동서발전과 울산화력발전소, 항만·물류 부문 참가자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 등을 방문한다. 관광 부문 참가자는 둘로 나눠 한 조는 울산대교와 동구 일대를, 다른 조는 최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십리대숲 등 일대를 둘러보게 된다.

현장방문을 마친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사업화 계획을 세워 8일 ‘비즈니스 모델 발표 경진대회를 통해 평가받는다.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는 과정엔 전문 강사들이 함께해 도움을 주게 된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 1팀엔 200만원, 우수 2팀엔 각 100만원씩 상금을 수여한다.

배성철 유니스트 산학협력단장은 “실제 기업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창출의 첫걸음이다. 이번 캠프가 창업에 과감히 도전한 청년들에게 값진 경험을 선물해 동남권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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