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업기술센터가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 무궁화동산과 작약원 일대에서 ‘제21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배달계’를 포함해 16종 150개의 무궁화 분화와 사진 50점을 선보인다. 또 무궁화 그림 색칠하기, 탁본 체험,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무궁화 팽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전시회를 찾는 시민에게는 무궁화 묘목과 초화 1000그루를 나눠주며, 현장에서 간편한 재배와 관리 방법도 알려준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의 기품과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나라와 겨레 사랑의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