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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서머 나이트∼’ 부른 홍콩가수 진추하, 영남대 명예홍보대사 위촉

등록 2019-10-29 14:58수정 2019-10-29 15:10

현재 자선재단 회장으로 자선활동 펼쳐
영남대에서 ‘사랑학개론’ 1시간 특강도
“내 노래·영화 사랑해줘 한국에 감사해”
1970년대 월드스타로 인기를 모은 진추하가 지난 28일 영남대에서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된 뒤 <사랑학개론> 특강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1970년대 월드스타로 인기를 모은 진추하가 지난 28일 영남대에서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된 뒤 <사랑학개론> 특강을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1970년대 월드스타로 인기를 모은 홍콩 출신 팝가수 진추하(61·첼시아 찬)가 영남대 명예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그는 현재 라이언 팍슨 자선재단 회장을 맡고 있다.

영남대는 29일 “서길수 총장이 지난 28일 오후 영남대를 방문한 진 회장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줬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내가 부른 노래와 영화가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 항상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한국과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명예홍보대사를 맡은 영남대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위촉식이 끝난 뒤 영남대 학생들을 상대로 <사랑학개론>이란 제목의 1시간 짜리 특강을 하기도 했다.

배우 진추하가 출연한 영화 <사랑의 스잔나>의 한 장면. 한겨레 자료사진
배우 진추하가 출연한 영화 <사랑의 스잔나>의 한 장면. 한겨레 자료사진
홍콩 출신의 진 회장은 1976년 한국과 홍콩의 합작영화 <사랑의 스잔나>에 주연을 맡으면서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이 영화에 수록된 노래 ‘원 서머 나이트’(One Summer Night)가 홍콩과 한국, 대만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그는 24살의 나이로 결혼하면서 7년간의 연예계 활동을 접고 은퇴했다. 현재 자선재단 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예가이자 수묵화가로도 활동한다. 제주도 주상절리를 작품으로 그리기도 하고, 한국의 월간지에 칼럼을 쓴 적도 있다. 그는 이번 방한기간에 대구에서 책 사인회, 서예전시회 등을 열고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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