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에스컬레이터에서 80살 여성이 넘어져 뒤따르던 15명이 다쳤다.
17일 오후 5시10분께 대구 동구 지저동 대구국제공항 에스컬레이터에서 맨 앞에 타고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던 ㄱ씨가 뒤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ㄱ씨 뒤에 타고 있던 노인 15명이 잇따라 밀려 넘어져 다쳤다. 이 중에서 4명은 병원에 옮겨졌고, 나머지 11명은 예정대로 비행기를 탔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에 단체 여행을 가는 길이었다.
경찰은 당시 에스컬레이터는 정상 작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