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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학부모회 “민식이법과 유치원 3법 즉각 처리하라!”

등록 2019-12-05 13:59수정 2019-12-05 14:01

교육희망 경남학부모회 기자회견 열어 국회에 촉구
“아이들을 볼모로 한 정치 인질극 중단하라” 주장
교육희망 경남학부모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식이법과 유치원 3법의 즉각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교육희망 경남학부모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식이법과 유치원 3법의 즉각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더 이상 아이들의 희생은 안 된다. 아이들을 볼모로 한 정치 인질극을 중단하라!”

‘교육희망 경남학부모회’는 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법 등 관련법 개정법률안을 가리키는 이른바 ‘민식이법’과 지난해 불거진 사립유치원 회계부정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유치원 3법’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경남학부모회는 또 민식이법 처리를 미루고, 유치원 3법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남학부모회는 기자회견문에서 “민식이법과 유치원 3법 등 민생법안을 어떻게 당리당략을 위해 외면할 수 있는가. 아이들의 생명과 교육을 무시하는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권력과 기득권세력의 이익을 위한 정치 모리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아이 잃은 부모의 절규가 터져 나오고, 원망에 찬 국민들의 아우성이 폭발하고 있다. 국회는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민식이법과 유치원 3법을 즉각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의 이경수 마산지부장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쟁터 같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 어른으로서 어린이들에게 미안하고 부끄럽다. 아이들과 관련된 법률을 미끼로 삼는 세력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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