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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서 바나나 첫 수확

등록 2019-12-08 11:12수정 2019-12-08 12:00

개화 4개월 만인 지난달 말 바나나 300㎏ 수확
지난 5일 오전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스마트 온실 안에 설치된 과학영농 실증시범포에서 시험재배 중인 바나나를 살펴보고 있다.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지난 5일 오전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스마트 온실 안에 설치된 과학영농 실증시범포에서 시험재배 중인 바나나를 살펴보고 있다.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대구에서 아열대 과수인 바나나가 처음으로 수확됐다.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온실 안에 설치된 과학영농 실증시범포(면적 480㎡)에서 시험재배 중인 바나나를 수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바나나는 지난 8월 개화했고 4개월 만인 지난달 말 첫 수확됐다. 수확량은 10포기로 300㎏ 정도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수확한 바나나의 실증시험재배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바나나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재배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과학영농 실증시범포는 온실 안에 온도와 습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 팜 시설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 실증시범포 안에서 망고와 용과 등 10여종의 아열대 과수도 시범재배하고 있다. 과학영농 실증시범포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설치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수확한 바나나는 판매용은 아니고 시험용인데 앞으로 농업인에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을 전수하는 현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입 바나나보다 당도가 높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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