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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행자 오면 불켜지는 ‘지능형 횡단보도’ 설치

등록 2019-12-08 16:47수정 2019-12-08 16:51

횡단보도 양쪽 표지판에 보행자 유무 등 표시

경북 구미시 옥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불이켜지는 횡단보도(사진)가 만들어졌다.

경북도는 구미 옥계동 옥계초 주변 왕복 2차로 도로에 ‘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 시스템’을 시범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접근하면 바닥에 불이 켜진다. 횡단보도 양쪽에 있는 표지판에는 보행자와 주변 교통 신호 변화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경북도는 이 시스템 설치로 밤이나 비가 올 때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통계를 보면, 한국에서는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운전자 10명 중 1명만 보행자가 길을 건너도록 양보한다. 보행자를 보면 일단 운전을 멈추는 의식이 정착된 미국, 프랑스, 독일 등과 대조적이다. 도로교통법 제27조 제1항에는 ‘모든 차의 운전자(교차로 우회전 차량 포함)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일시 정지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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