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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수영장 딸린 유치원 들어선다

등록 2020-02-02 11:52수정 2020-02-02 11:59

강서구 명지동과 부산진구 부전동 등 새 교육시설 5곳
부산시교육청 “학생을 위한 학습 공간 갖춰”
부산수학문화관 조감도.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수학문화관 조감도.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에 창의공간이 마련된 수학문화관과 수영장이 딸린 유치원 등이 들어선다.

부산시교육청은 미래학습 공간을 갖춘 부산수학문화관과 명지허브유치원,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등 교육시설 5곳의 설계안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건축설계 공모전 심사를 거쳐 설계안을 선정했다.

부산수학문화관은 부산진구 부전동의 글로벌빌리지 영어마을 안 터에 들어서는 수학놀이터 개념의 교육시설이다. 실내 역피라미드 구조의 연결 통로 등 건물 곳곳을 수학 원리와 도형으로 설계했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강서구의 부산산업과학고 건물을 리모델링했는데, 건물 안에 창의공간을 마련해 학생 누구나 편안하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강서구 명지동의 공립유치원인 명지허브유치원은 10개 레인이 있는 유아전용 수영장이 마련된다. 근처 유치원생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명지동의 유치원인 명지5유치원은 텃밭, 모래놀이장, 작은 언덕을 배치하는 등 ‘자연을 담은 마당 넓은 유치원’을 주제로 만든다. 명지동에 들어서는 서명중학교는 영역별 교과교실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건물 중심부에 휴게 공간 등을 만든다. 이들 교육시설은 다음달 실시설계에 들어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께 착공된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내년 3월, 나머지 4곳은 2022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공간이 아이의 삶을 바꾼다’는 말이 있듯이 학습공간의 중요성은 크다. 앞으로도 학교 공간 혁신사업을 추진해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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