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와 울산과학대를 운영하는 울산공업학원은 6일 이사회를 열고 제6대 이사장으로 김도연(67) 전 포스텍 총장을 선임했다.
김도연 새 이사장은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 프랑스 블레즈-파스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 교수를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울산대 총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포스텍 총장 등을 지냈다. 그는 제5대 정정길 현 이사장의 임기가 끝난 뒤 다음 달 4일부터 이사 임기 기간인 내년 12월6일까지 이사장 직무를 맡게 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