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터에 119구급차 수십 대가 출동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1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또 사망했다. 이날 하루에만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5명이 숨졌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77살 여성(환자번호 3614번)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8일 수성구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평소 기관지염을 앓고 있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40분에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77살 여성(환자번호 3864번)이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숨졌다. 이 여성은 간암과 발열, 객담으로 지난 29일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대구에서 이날 밤늦게 2명이 또 숨진 것이 알려지며 전국 사망자는 20명에서 22명으로 늘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