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앞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기 위한 119구급차가 줄지어 서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10일 오후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숨졌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3시55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80살 여성(환자번호 5201번)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이 났다. 이 여성은 고혈압과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60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이 여성이 42번째 사망자라고 밝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