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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공장 폭발사고로 2명 사망, 2명 중상

등록 2020-05-15 14:31수정 2020-05-15 21:29

액화석유가스로 작업 도중 사고 발생
충격으로 무너진 지붕에 직원 4명 깔려
폭발사고로 4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함안군 금속처리업체 공장의 사고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폭발사고로 4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함안군 금속처리업체 공장의 사고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15일 경남 함안군 금속처리업체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공장 지붕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직원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오전 10시44분께 경남 함안군 법수면 ㅅ산업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며, 이 충격으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공장 지붕이 무너졌다. 사고 당시 공장에선 직원 4명이 액화석유가스로 유리섬유를 녹이는 작업 중이었는데, 무너지는 지붕을 피하지 못하고 깔렸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이들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홍아무개(49)씨와 고아무개(63)씨는 숨졌고, 카자흐스탄 출신 이주노동자 2명은 전신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액화석유가스로 작업하는 과정에 안전조처 불이행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ㅅ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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