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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마산 복선전철 공사현장서 수중폭발 사고…잠수부 1명 숨져

등록 2020-06-21 11:02수정 2020-06-21 11:07

부산∼마산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수중 폭발이 일어나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012년 8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사 안 화재가 일어난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부산∼마산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수중 폭발이 일어나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012년 8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사 안 화재가 일어난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부산∼마산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수중 폭발 사고가 나 작업자 1명이 숨졌다.

부산지방경찰청과 사상경찰서는 20일 오후 2시께 부산 사상구 삼락동 김해∼사상역 경전철 고가다리 아래 부산∼마산 복선전철 공사현장에서 수중폭발 사고가 났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고로 수중에서 절단작업을 하던 산소 절단 잠수부 고아무개(49)씨가 숨졌다.

사고를 신고한 직장 동료 김아무개(52)씨는 “지상에서 음향송수신기를 통해 고씨의 작업상황을 듣던 중 수중에서 폭발음이 들여 들어가 보니 고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당시 작업 현장에는 잠수부 3명이 교대로 수중에 들어가 수중 터널 공사구간 안에 차 있던 물을 빼내기 위해 출구를 만드는 절단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수중 절단작업 중 산소 아크 절단기에 공급된 산소가 수중 터널 안에 에어포켓을 형성하고 절단기의 불꽃이 이에 튀면서 수중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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