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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교사 부담 덜어주려 학교 대상사업 대폭 조정

등록 2020-07-01 11:28수정 2020-07-01 11:38

130개 사업 일몰·축소·연기·개선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늘어난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 대상 사업을 대폭 조정했다.

울산시교육청은 1일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청 사업 130개를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추진 방안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교육청은 “학교 휴업과 온라인 수업으로 연기됐던 각종 사업이 전면 등교수업에 따라 진행되면서, 수업과 생활지도 외에도 방역 업무까지 맡게 된 교원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으로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교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학교 대상 교육청 사업을 대폭 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사업 가운데 학교에 부담되는 사업을 분석해 단계별로 조정에 나섰는데, 1단계 울산교육 정책사업, 2단계 부서와 기관사업에 이어 마지막 3단계로 학교 대상 교육청 사업을 조정하게 됐다. 학교 대상 사업은 일몰(31개), 축소(41개), 연기(36개), 개선(22개) 등의 방식으로 구분해 130개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참여가 이뤄지는 울산교육자치 콘퍼런스, 울산과학기술제전, 울산수학체험 한마당,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중등학생예술제 등은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 컨설팅, 연수, 토론회 등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거나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또 학생지원, 학부모 관련 공개강좌, 설명회 사업 등은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학교 대상 정보공시와 유치원 평가 등은 연기했다.

백장현 울산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학교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에 부담을 주는 사업을 대폭 정비했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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