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대구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서 화재…유품 불에 타

등록 2020-07-09 09:40수정 2020-07-09 13:57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에 있는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페이스북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에 있는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페이스북
대구의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에서 불이 나 고 김광석씨의 유품이 불에 탔다.

8일 밤 9시29분께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1층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대구 중부소방서는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등 인원 8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했다. 불은 스토리하우스 1층 내부와 소파, 탁자 등 유품 5~6점을 태우고 8분 만에 꺼졌다. 화재를 처음 신고한 보안업체 직원은 경찰에 “열 감지 센서가 작동해 나가보니 불이 나고 있었다”고 했다.

대구 중구는 지난 2017년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에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를 만들었다. 대봉동은 싱어송라이터 고 김광석(1964~1996)씨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스토리하우스는 172㎡의 터에 2층 건물(1층 95.8㎡·2층 68.3㎡)로 지어졌다. 현재는 보수 공사로 휴관 중이라 관람객이 없다. 스토리하우스에서 일하는 직원 2명은 보통 오후 6시에 모두 퇴근한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9일 화재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스토리하우스에서 현장 감식을 했다. 중구는 불에 탄 유품 등을 파악해 정확한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