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의원끼리 싸움이 나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밤 9시50분께 경북 경주시의 한 식당에서 이천시의원 2명이 말다툼을 했다. 그러다 의원 1명이 다른 의원 1명을 폭행했다. 폭행당한 의원은 어금니 등을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천시의원은 모두 9명인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6명, 국민의힘 소속이 3명이다. 이들은 지난 4~6일 2박3일 동안 경주에서 연수를 하고 있는데 첫째날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조만간 의원들을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이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