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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쾅’…새벽 3시 쓰레기 치우던 환경미화원 숨져

등록 2020-11-06 10:02수정 2020-11-06 20:15

대구 수성구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 들이받아
경찰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입건 방침”
6일 새벽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6일 새벽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술을 마신 운전자가 모는 승용차에 들이 받힌 쓰레기 수거차량의 환경미화원이 목숨을 잃었다.

6일 새벽 3시43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앞 도로에서 베엠베(BMW) 승용차가 수성구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쓰레기 수거차량 뒤에 타고 있던 환경미화원(49)이 크게 다쳐 경북대병원에 있는 대구권역외상센터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쓰레기 수거차량 운전자와 승용차 동승자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승용차가 쓰레기 수거차량을 뒤에서 갑자기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30대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조사한 뒤 도로교통법 등 위반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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