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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설비 수리 작업하던 노동자 1명 사망

등록 2020-12-09 17:22수정 2020-12-10 02:43

포항제철소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포항제철소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포항제철소에서 포스코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1명이 떨어져 숨졌다.

9일 포항남부경찰서의 말을 들어보면, 이날 오후 1시5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안 공장에서 ㄱ(62)씨가 5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숨진 노동자는 포스코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이날 공기를 흡입하는 설비를 수리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포스코와 하청업체 관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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