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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1위는 ‘대구로’

등록 2021-04-13 18:14

지난 12일 대구 서구에 있는 인성데이타 본사에서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 12일 대구 서구에 있는 인성데이타 본사에서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오는 6월 출시되는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에서 ‘대구로’가 1위에 올랐다.

대구시는 13일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에서 ‘대구로’를 1위, ‘배달do대구’를 2위, ‘다대구요’를 3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엔 지난 4일까지 인성데이타 누리집을 통해 모두 1만2157건이 접수됐다. 대구시는 이 가운데 활용성(대중성), 창의성, 명료성, 스토리 등 평가지표를 마련해 기업과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이름을 바탕으로 마케팅 전문기업 등의 보완 등을 거쳐 대구형 배달앱 이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4월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 경감과 지역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형 배달앱 구축에 뛰어들었다. 대구시는 종전 민간앱 플랫폼을 활용하기보다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기로 했다. 또 전북 군산시가 운영하는 공공형이 아닌 민간형으로 배달앱을 만들고 있다.

대구형 배달앱은 민간기업이 새로운 배달앱을 만들어 소유권을 갖고 대구시는 운영비를 간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수료는 2% 이하로 낮춰진다. 반면에 군산시가 도입한 배달앱은 군산시가 배달앱을 소유하지만 민간기업에 운영을 맡기는 방식이다. 군산시가 운영비를 직접 지원하지만 수수료는 0%다.

대구시는 지난해 11~12월 대구형 배달앱을 만들어 운영할 서비스사업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모두 29개 업체에서 9개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했다. 대구시는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성데이타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배달앱 시스템 개발, 가맹점 모집, 시민 홍보 등을 거쳐 6월부터 수성구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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