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오형엽 고려대 교수)가 주관하는 제22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자로 박상수(사진)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현대비평> 제4호(2020년 가을호)에 발표한 ‘실감의 무화, 버추얼화된 자아와 메타화-조해주, 양안다, 문보영의 시의 감각과 자아 보존 욕망에 대하여’이다. 박상수 평론가는 2000년 <동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04년에는 <현대문학>에 평론을 발표하며 평론가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시인과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대문학상, 김종삼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제22회 젊은평론가상 시상식은 10일 오후 6시 고려대 문과대학 211호에서 열린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여자와 수상자 및 관계자만 참여한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