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의 시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제21회 고산문학대상 현대시 부문 수상작으로 김승희 시인의 시집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이, 시조 부문 수상작으로는 김일연 시인의 시조집 <깨끗한 절정>이 각각 선정되었다. 상금은 2천만원씩이며 시상식은 제21회 고산문학축전과 함께 오는 10월15일 고산의 고택이 있는 전남 해남 땅끝순례문학관 문학의 집 ‘백련재’에서 열린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

김승희 시인.

김일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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