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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10월 15일 문학 새 책

등록 2021-10-14 21:21수정 2021-10-14 21:27

[저, 미치도록 환한 사내]

<사당 바우덕이> <시베리아의 침묵>에 이은 김윤배 시인의 세 번째 장시집. 한국 사물놀이의 창시자라 할 김용배(1952~1986)의 짧은 삶과 그의 예술혼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인물과 그의 생애사는 가급적 뒤로 놓이고 주관적, 정서적 진술이 보다 전경화”된다.(홍신선 발문)

휴먼앤북스 l 1만2000원.




[사랑해도 모자란 동행]

1996년에 사제서품을 했으며 시집 <지독한 갈증>과 산문집 <첫눈 같은 당신> 등을 내놓은 최종수 신부의 신작 시집. 깊은 신앙과 신자들을 향한 사랑,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따라 생태 환경 보호를 온몸으로 실천하며 고백하듯 써내려간 시 66편을 담았다.

이지출판 l 1만원.




[울고 웃는 마음: 내 어린 시절의 진짜 이야기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카리브해 출신 작가 마리즈 콩데(84)의 유년기를 회고한 자전적 에세이. 은행가 아버지와 최초의 흑인 여성 교사였던 어머니 슬하에서 태어난 작가가 자신의 정체성과 기원에 대한 의문, 계급별·인종별 격차 등을 두루 다룬다.

정혜용 옮김 l 문학동네 l 1만3000원.



[플라멩코 추는 남자]

제1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은퇴를 앞둔 허남훈이 자신을 위한 과제들을 마련하는데, 거기에는 스페인어와 플라멩코처럼 67살 노인에게는 버거울 수 있는 것도 들어 있다. 반평생 굴착기 기사로 살아온 주인공은 그것들을 악착같이 배워 나가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난다.

허태연 지음 l 다산북스 l 1만4000원.



[무언가 위험한 것이 온다]

<무한의 책> <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의 작가 김희선의 신작 장편. 광산업이 쇠한 뒤 황폐해진 마을이 화성을 배경으로 하는 에스에프 영화 촬영 부지로 선정된 뒤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과 그 배후에 놓인 욕망의 연대기를 추적하며 마지막까지 반전의 끈을 놓지 않는다.

민음사 l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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