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의 정기 예방접종 시기에 해당 지역 도서관, 보건소, 평생학습정보관, 주민센터 등에서 그림책이 든 가방을 양육자에게 선물하는 ‘북스타트’ 운동이 20주년을 맞았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 145개 도서관은 ‘한국 북스타트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제1회 북스타트 주간 행사’를 연다.
전국 145개 도서관에서 동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서관으로 책소풍 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 가정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의 주제는 ‘강아지’로, 강아지 주제의 그림책 강연이나 공연, 전시 등을 각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다.
북스타트 주간을 진행하는 도서관은 △북스타트 주간 ‘피크닉존’ △강아지 그림책 전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양육자 교육 △책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에 방문한 어린이를 위해 강아지 그림책 스티커, 강아지 놀이 엽서북 등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북스타트코리아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북스타트 주간에 참여하는 도서관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북스타트코리아 누리집(
https://bookstart.org)과 인스타그램(@bookstart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