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출판 새 책

■ 라이프 트렌드 2024

명품 패션 브랜드제품을 소비할 뿐 아니라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모든 영역에서 ‘럭셔리 스타일’을 지향하는 2030 세대. 책은 이들을 ‘올드 머니’(Old Money) 스타일이라고 명명하며 내년 주목할 트렌드로 짚는다. 푸드테크, 각집살이, 스마트그레이 등 주목할 만한 트렌드를 두루 살핀다.

김용섭 지음 l 부키 l 1만9800원.

■ 도시로 보는 동남아시아 2

동남아시아 전문가 7명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수도와 함께 한국 사람들의 ‘최애’ 여행지인 베트남의 다낭과 후에,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우붓, 필리핀의 세부까지 13개 도시의 역사와 생활 및 문화를 전반적으로 다룬다.

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포함 7명 저자 지음 l 사우 l 2만3000원.

■ 파브르 식물기

20세기 위대한 자연주의자 파브르는 곤충기만 쓴 것이 아니라 식물기도 썼다. 탄생 200주년을 맞아 식물기가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출간됐다. 파브르는 이 책에서 식물과 동물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 식물이 얼마나 동적인지 등을 자세히 서술한다.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조은영 옮김 l 휴머니스트 l 2만5000원.

■ 일곱째별의 탈핵 순례: 나아리에서 나아리로 걸어간 5년의 기록

르포 작가인 일곱째별은 2017년부터 ‘사진으로 하는 탈핵 운동’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는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월성과 고리를 방문해 사진과 함께 그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데 이어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에 합류해 탈핵 운동을 펼친다.

걷는사람 l 1만5000원.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로또에 두 번 당첨된 여성, 벼락을 여러 번 맞은 남성…. 이런 현상들을 단지 우연히 일어난 현상으로만 볼 수 있을까.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수학과 명예교수가 ‘우연한 일들’에 숨어 있는 5가지 법칙을 알려주며 복잡한 인간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데이비드 핸드 지음, 전대호 옮김 l 더퀘스트 l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