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책&생각

12월 8일 학술지성 새 책

등록 2023-12-07 19:34수정 2023-12-07 19:51

프린키피아

아이작 뉴턴이 1687년에 출간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완역판. 시간, 힘, 운동의 원리를 수학적으로 밝혀 근대 과학의 문을 연 바이블과도 같은 저작이다. 라틴어로 쓰인 원문을 영어로 번역한 버나드 코언 하버드대학 교수가 쓴, 400쪽에 이르는 장문의 해설이 본문의 앞을 채운다.

배지은 옮김 l 승산 l 9만원.




필리포스와 알렉산드로스: 아버지와 아들의 세상 정복기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조명하는 책은 많다. 하지만 알렉산드로스를 만든 아버지 필리포스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알렉산드로스의 업적은 필리포스가 닦은 토대에서 가능했음을 입체적으로 서술한다.

에이드리언 골즈워디 지음, 전경훈 옮김 l 책과함께 l 4만8000원.




피노키오로 철학하기

이탈리아의 유명한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철학자 조르조 아감벤이 읽고 철학적으로 사유한다. 아감벤은 원작자 카를로 콜로디가 남긴 행간의 의미를 톺아보기 위해 언어학, 문헌학, 계보학 지식을 탐구하고 생각거리를 되짚는다. 원작 동화도 부록으로 실었다.

박문정 옮김 l 효형출판 l 2만6000원.




DMZ의 역사: 한반도 정전체제와 비무장지대

남북한이 접한 비무장지대는 한반도 정전체제의 구조와 모순이 가장 첨예하게 나타나는 공간이다. 이 책은 비무장지대의 역사를 중심에 두고 정전협정과 유엔군 사령부를 비롯한 행위자들의 변화를 추적한다.

한모니까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조교수 지음 l 돌베개 l 2만7000원.




지구법학: 자연의 권리선언과 정치 참여

나무와 돌고래, 숲과 강은 어떻게 법적·정치적 주체가 되는가? 동식물과 자연이 참여하는 새 정치체제와 거버넌스는 가능한가? 인간과 비인간을 아우르는 대안적 시스템으로서 ‘지구법학’의 철학과 방법론을 소개한다.

지구법학회 지음, 김왕배 엮음 l 문학과지성사 l 2만5000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김수미 추모하며…‘일용 엄니’ 다시 방송에서 만납니다 1.

김수미 추모하며…‘일용 엄니’ 다시 방송에서 만납니다

교보문고에 ‘한강 책’ 반품하는 동네서점 “주문 안 받을 땐 언제고…” 2.

교보문고에 ‘한강 책’ 반품하는 동네서점 “주문 안 받을 땐 언제고…”

감탄만 나오는 1000년 단풍길…2만그루 ‘꽃단풍’ 피우는 이곳 3.

감탄만 나오는 1000년 단풍길…2만그루 ‘꽃단풍’ 피우는 이곳

김수미가 그렸던 마지막…“헌화 뒤 웃을 수 있는 영정사진” 4.

김수미가 그렸던 마지막…“헌화 뒤 웃을 수 있는 영정사진”

셰프들도 김수미 추모…“음식 나누고 베푼 요리 연구가” 5.

셰프들도 김수미 추모…“음식 나누고 베푼 요리 연구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