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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매체 속으로 들어간 역사를 보니

등록 2006-06-22 20:29수정 2006-06-23 16:23

우리 안의 과거-미디어, 메모리, 히스토리<br>
테사 모리스-스즈키 지음, 김경원 옮김. 휴머니스트 펴냄, 2만원
우리 안의 과거-미디어, 메모리, 히스토리
테사 모리스-스즈키 지음, 김경원 옮김. 휴머니스트 펴냄, 2만원
학교 교육과정에서 ‘역사’의 비중이 줄어든다고들 걱정이다. 하지만, 역사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역사드라마 시청률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역사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은 그 예다.

<우리 안의 과거-미디어, 메모리, 히스토리>는 이처럼 공식적인 교육과정에서 역사에 대한 관심이 희박해지는 반면, 역사문제를 다룬 이야기, 뉴스, 만화, 인터넷 등 통속적인 역사표현에 대한 관심은 늘어나는 현상에 주목한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 교수인 테사 모리스-스즈키는 이런 현상을 토대로, 역사와 해후하는 다양한 형태를 탐색하고 역사를 표현하는 매체가 과거를 이해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다. 또 ‘현재와 과거를 어떻게 결부시키고, 다음 세대에 과거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하는 물음에 대한 답도 찾는다. 일본 역사 교과서 파동 등 한국인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어, 무거운 주제임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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