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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내가 기꺼이 뛰어들고 싶은 일은 뭘까

등록 2006-08-10 17:38수정 2006-08-11 14:17

투두(To Do)<br>
마이클 오그던·크리스 데이 지음. 이은선 옮김. 한겨레출판 펴냄. 1만1000원
투두(To Do)
마이클 오그던·크리스 데이 지음. 이은선 옮김. 한겨레출판 펴냄. 1만1000원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되어서야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 떠오른다면?

<투두(2DO:to do)>는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생각해보자”고 한다. 마이클 오그던이 친구인 크리스 데이와 함께 ‘죽기 전 해보고 싶은 일 100가지’를 꼽은 2DO리스트가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2DO사이트에 사람들이 ‘자기 일생에 의미있었던 도전 이야기’를 올렸으며 그걸 묶어 책으로 펴냈다.

알몸으로 군중 속을 달리고, 낙하산을 타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히말라야 동굴에서 명상을 하는 등 일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황당한’ 꿈을 이룬 사람들도 있지만, ‘파이프 담배 피우기’ ‘어릴 때 보물상자 열어보기’처럼 대부분은 아주 평범한 이야기들이다.

이 책의 진짜 묘미는 ‘나만의 2DO리스트 만들기’. 일상에서 물러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내가 기꺼이 뛰어들고 싶은 일들이 무엇인지. 이때 주의할 점. 솔직할수록 좋다. 물론 현실의 한계는 생각하는 편이 좋다. 친구와 함께면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 꼭 100가지 항목을 채울 필요는 없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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