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새로나온 책

12월 8일 새로나온 책

● 인문·사회

조선통신사, 일본과 통하다=조선통신사를 통해 되돌아본, 우정과 배신의 500년 한일 관계사. 손승철 지음. -동아시아/1만2000원.

전쟁과 사회=한국전쟁을 국가의 공식적 기억이 아닌 남북한 민중의 체험에 기초해 바라본 최초의 정치사회적 저작. 6년의 연구결과를 반영한 개정판. 김동춘 지음. -돌베개/1만8000원.

번역의 윤리=번역 이론가이자 번역 전문가인 지은이가 번역 현실을 도발적으로 비판하며 바람직한 번역은 무엇인가에 답함. 로렌스 베누티 지음, 임호경 옮김. -열린책들/1만4500원.

새로운 유학을 꿈꾸다=주자학에서 시작해 조선의 성리학으로 이어진 신유학의 역사와 정체를 살피고 그것의 현대적 대안 가능성을 모색함. 김우형·이창일 지음. -살림/1만2000원.

● 문학

개를 위한 스테이크=‘잘난’ 아내와 어리숙한 장남, 고집불통 둘째아들, 말괄량이 막내딸 등 말썽 많은 식구들 뒷바라지에 말 안 듣는 개까지 건사해야 하는 가장을 주인공 삼은 이스라엘 작가의 요절복통 ‘홈드라마’. 에프라임 키숀 지음, 최경은 옮김. -마음산책/9800원.

따뜻한 밥 한 그릇=올해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김사인(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씨가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수인사’ 삼아 들려줬던 산문을 모았다. -큰나/9000원.

사랑하고 싶던 날=초·중·종장만으로 이루어진 단시조 100수를 엮은 시조집. 김민정 지음. -알토란/8000원.

● 생활·문화

동행=부인 후쿠다 미도리가 추억하는 일본 국민작가 시바 료타로와의 50년에 걸친 삶과 사랑. 고성미 옮김. -창해/9000원.

나루를 찾아서=낙동강가에 자리잡고 있던 수많은 나루들,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박창희 지음. -서해문집/1만3500원.

세상을 바꾼 문화 창조자들=기논의 성장 중심 가치관을 성숙 중심 가치관으로 바꾼 신인류를 문화창조자라고 부르며 그들의 모습과 의미를 밝힘. 폴 레이·셰리 루스 앤더슨 지음, 임정재 옮김. -한스컨텐츠/1만8000원.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선물, Touch=손으로 만져주는 것이 얼마는 인간의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힘. 티파니 필드 지음, 김선영 옮김. -책으로여는세상/9800원.

너무 작기에 더욱 소중한=세계적인 어린이 양육 기관 국제컴패션 총재가 어린 시절 자신의 체험에 기초해 사람들에게 전하는 아동인권 메시지. 웨스 스태포드 지음, 김희수 옮김. -베이스캠프/1만3500원.

신의 뜻대로=여행작가인 지은이가 파키스탄, 그 거친 땅에서 만난 순수를 글과 사진으로 펼쳐 보인다. 글 백경훈, 사진 유별남. -이가서/1만5900원.

이 땅에 한의학은 없다=한의학자인 지은이가 한의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와 한국 한의학의 잘못된 현실을 강도 높게 비판함. 김동영 지음. -산해/1만5000원.

● 실용·경제

대안학교 길라잡이 초등편·중등편=대안학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대안학교를 선택할 때 시행착오를 줄여줄 목적으로 쓴 길잡이 책. 민들레 편집실 엮음. -민들레/8000원~9000원.

성공 플러스=학력이나 재력에 상관없이 디지털 시대에 성공의 문을 열어줄 성공 키워드 14개를 살핌. 양영종 지음. -한경사/1만5000원.

처음부터 똑바로 말하라=리더가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지 원리를 알려줌. 로레타 말랜드로 지음, 조성기 옮김. -책이있는마을/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