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새로나온 책
■ 인문·사회 ■
도시이론과 프랑스 도시사 연구=도시사와 관련된 이론, 방법론, 서양의 도시사 연구 경향을 소개하고, 도시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줌. 1부에서는 도시사 일반에 대해 소개하며, 2부에서는 프랑스 도시사 연구 성과를 알려줌. 민유기 지음. -심산/2만원.
주역의 발견-상수와 의리가 무너진 주역의 본질=고고학, 논리학, 인지언어학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예리한 논리, 치밀한 논증으로 주역의 본질을 명쾌하게 밝히면서 주역은 전혀 신비하지 않으며 우리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음을 입증함. 문용직 지음. -부·키/1만6000원.
자본의 세계화, 어떻게 헤쳐 나갈까? =세계화가 언제 처음 시작됐는지에서부터 지구 경제를 정의롭게 재편하는 길은 무엇인지까지 알려주는 세계화 대응 길잡이. ‘아주 특별한 상식 NN’ 시리즈의 첫쨋권. <세계의 빈곤, 누구의 책임인가>(제레미 시브룩 지음, 황성원 옮김), <과학, 멋진 신세계로 가는 지름길인가?>(제롬 라베츠 지음, 이혜경 옮김), <기후변화, 지구의 미래에 희망은 있는가>(디나르 고드레지 지음, 김민정 옮김), <공정한 무역, 가능한 일인가?>(데이비드 랜섬 지음, 장윤정 옮김)도 함께 나옴. 웨인 웰우드 지음, 추선영 옮김. -이후/각 권 9500원.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과학이 발견한 인간 마음의 작동원리를 설명함. 인간의 정신에 대해 인지과학과 진화심리학이 제시한 가장 만족스런 설명들을 종합함. 스티븐 핑커 지음, 김한영 옮김. -소소/4만원.
생명-40억년의 비밀=<살아 있는 지구의 역사>의 지은이 리처드 포티가 40억년에 걸쳐 일어난 지구 생명의 진화사를 총괄해, 생명의 연대기와 자전적인 이야기를 엮어 재미있게 풀어냄. 이한음 옮김. -까치/2만원.
일본 문화론의 계보=니토베 이나조부터 마루야마 마사오까지 일본 사상의 대표자들의 대표 저서 15권을 간추려 정신의 역사와 지도를 그려줌. 오쿠보 다카키 지음, 송석원 옮김. -소화/7200원.
부르주아 사회와 패션-19세기 부르주아 사회와 복식의 역사=19세기 부르주아 사회의 겉과 속을 그들의 겉옷과 속옷으로 재현하는 의복사의 대가 필리프 페로의 저작. 이재한 옮김. -현실문화연구/2만6000원.
■ 문학 ■ 멍에=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권위적, 폭력적 가장’의 인습을 물리치고자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를 닮아 가는 한 가장의 치열한 번민을 수기 형식으로 기록한 소설. 유순하 지음. -문이당/9800원. 그녀는 안개와 함께 왔다=<모차르트가 살아 있다면>의 작가 김미진씨의 첫 소설집. 버림받음과 기다림의 미묘한 함수관계를 다룬 표제작, 앤디 워홀의 팝아트를 소재로 삼은 <15분의 명성> 등 9편의 단편이 묶였다. -뿔/9800원. 겐지와 겐이치로=<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야구>를 쓴 일본의 포스트모던 작가 다카하시 겐이치로가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인 미야자와 겐지의 환상 동화를 자기 식대로 패러디한 소설집. 양윤옥 옮김. -웅진지식하우스/전2권 각 1만원.
■ 생활·문화 ■ 조선시대 산수화-아름다운 필묵의 정신사=필묵의 미를 통해 시대의 사상과 주류 문화를 고스란히 시각화한 조선시대 산수화의 세계를 안내하는 조선 산수화 개설서. 고연희 지음. -돌베개/2만3000원. 리처드 도킨스-우리의 사고를 바꾼 과학자=과학을 넘어서 사유의 변동을 일으킨 <이기적 유전자>와 그 지은이 리처드 도킨스의 모듯 것. 앨런 그래펀·마크 리들리 엮음, 이한음 옮김. -을유문화사/1만5000원. 지능적 유전자=여자가 남자보다 지능이 뛰어난 원인이 X염색체에 있음을 밝히는 도발적인 저서. 하인리히 창클 지음, 박승재 옮김. -프로네시스/1만1000원. 캔터베리 이야기-중세 순례자들이 들여주는 삶의 파노라마=다양한 계층 사람들이 순롓길의 재미를 위해 이야기 내기를 벌인다는 얼개로 여러 이야기를 담은 제프리 초서의 작품을 해설함. 송병선 엮어옮김. -서해문집/1만4900원. 칼릴 지브란=제2의 성서로 불리는 <예언자>로 세계인의 영혼을 일깨운 칼릴 지브란의 치열했던 삶과 예술세계를 살핌. 알렉상드르 나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작가정신/1만2000원. ■ 실용·경제 ■ 노빈손 영단어 600=웃으면서 배우고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학교 영어교과서 필수 단어 600개. 글 줄리 정, 그림 이우일. -뜨인돌에듀/9800원. 전략적 사고=‘회의는 왜 하는가’에서부터 ‘M&A는 해야 하는가’까지 기업에 필요한 전략적 사고를 알기 쉽게 깨우쳐주는 서울대 경영학과 박남규 교수의 전략적 사고 지침서. -트라일어앤컴퍼니/1만5000원. 찰칵, 짜릿한 순간=DSLR 카메라의 세계에 입문한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사진 잘 찍는 기법을 알려줌. 글·사진 윤광준. -웅진지식하우스/1만3000원. 고명섭 기자 michael@hani.co.kr
■ 문학 ■ 멍에=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권위적, 폭력적 가장’의 인습을 물리치고자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를 닮아 가는 한 가장의 치열한 번민을 수기 형식으로 기록한 소설. 유순하 지음. -문이당/9800원. 그녀는 안개와 함께 왔다=<모차르트가 살아 있다면>의 작가 김미진씨의 첫 소설집. 버림받음과 기다림의 미묘한 함수관계를 다룬 표제작, 앤디 워홀의 팝아트를 소재로 삼은 <15분의 명성> 등 9편의 단편이 묶였다. -뿔/9800원. 겐지와 겐이치로=<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야구>를 쓴 일본의 포스트모던 작가 다카하시 겐이치로가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인 미야자와 겐지의 환상 동화를 자기 식대로 패러디한 소설집. 양윤옥 옮김. -웅진지식하우스/전2권 각 1만원.
■ 생활·문화 ■ 조선시대 산수화-아름다운 필묵의 정신사=필묵의 미를 통해 시대의 사상과 주류 문화를 고스란히 시각화한 조선시대 산수화의 세계를 안내하는 조선 산수화 개설서. 고연희 지음. -돌베개/2만3000원. 리처드 도킨스-우리의 사고를 바꾼 과학자=과학을 넘어서 사유의 변동을 일으킨 <이기적 유전자>와 그 지은이 리처드 도킨스의 모듯 것. 앨런 그래펀·마크 리들리 엮음, 이한음 옮김. -을유문화사/1만5000원. 지능적 유전자=여자가 남자보다 지능이 뛰어난 원인이 X염색체에 있음을 밝히는 도발적인 저서. 하인리히 창클 지음, 박승재 옮김. -프로네시스/1만1000원. 캔터베리 이야기-중세 순례자들이 들여주는 삶의 파노라마=다양한 계층 사람들이 순롓길의 재미를 위해 이야기 내기를 벌인다는 얼개로 여러 이야기를 담은 제프리 초서의 작품을 해설함. 송병선 엮어옮김. -서해문집/1만4900원. 칼릴 지브란=제2의 성서로 불리는 <예언자>로 세계인의 영혼을 일깨운 칼릴 지브란의 치열했던 삶과 예술세계를 살핌. 알렉상드르 나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작가정신/1만2000원. ■ 실용·경제 ■ 노빈손 영단어 600=웃으면서 배우고 저절로 외워지는, 초등학교 영어교과서 필수 단어 600개. 글 줄리 정, 그림 이우일. -뜨인돌에듀/9800원. 전략적 사고=‘회의는 왜 하는가’에서부터 ‘M&A는 해야 하는가’까지 기업에 필요한 전략적 사고를 알기 쉽게 깨우쳐주는 서울대 경영학과 박남규 교수의 전략적 사고 지침서. -트라일어앤컴퍼니/1만5000원. 찰칵, 짜릿한 순간=DSLR 카메라의 세계에 입문한 사람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사진 잘 찍는 기법을 알려줌. 글·사진 윤광준. -웅진지식하우스/1만3000원. 고명섭 기자 micha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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