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프랑스 인문학자 질베르 뒤랑의 기념비적 대작. 내용의 난해함과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중도에 번역자를 교체하고 판권을 계속 확보하기 위해 원저작자에게 로열티를 두 차례 지불하는 등 온갖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진형준 홍익대 불문과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됐다. 문학·예술비평을 포함해 철학·인류학·사회학·심리학·종교사를 아우르며 신인류학의 기틀을 마련한, 상상력에 관한 연구의 고전. /문학동네·3만8000원.
글로벌 시대의 한국과 한국인=이어령·최열·조장희·정운찬·김성진·한승헌·오명·진대제·서정돈·이길여씨 등 사회·문화·경제·과학·환경·국제경제·교육 등 각 분야 명사 10인에게 듣는 글로벌 리더의 조건.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베트스 원이 아니라 온리 원이 되라.’ ‘지성·상상력·창조력으로 승부하라.’ ‘내 삶의 모델을 찾아라.’ ‘일생동안 참된 기쁨을 줄 일을 찾아라.’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메시지가 담겼다. /아카넷·1만5000원.
한미 FTA는 우리의 미래가 아닙니다=한미 에프티에이 국민보고서 두 번째 권. 한미 에프티에이 협상 최종협정문을 근거로 삼아 분야별로 전면적인 분석을 시도한 책이다. 협정문을 살펴보면 그 동안 정부가 해왔던 장밋빛 미래의 선전과는 그 협상 내용이 다를 뿐 아니라 우리 정부가 많은 핵심 쟁점에서 협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한미에프티에이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정책기획연구단 엮음/강·3만원.
〈글로벌 시대의 한국과 한국인〉
〈한미 FTA는 우리의 미래가 아닙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