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도〉 세조의 왕위 찬탈과 연산주 시대의 전제와 학정, 중종반정으로 이어지는 조선 왕조의 파행 속에서 백성을 위한 왕도정치를 주창했던 조광조와 청류사림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정찬주 지음/뿔·전3권 각 1만원.
〈맘 먹은 대로 살아요〉 소설가 박범신씨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의 소소한 일상을 때론 일기 쓰듯 때론 낙서하듯 기록한 글에 작가의 딸인 박아름씨가 그림을 곁들였다. 생각의나무·1만원.
〈풀밭 위의 돼지〉 2005년 <세계의문학>을 통해 등단한 신인 작가 김태용씨의 첫 소설집. 현실의 논리를 뛰어넘는 초현실적 상황과 맥락 속에 놓인 인물들을 다룬다. 문학과지성사·1만원.
〈길 위에서〉 중년 남성들을 주인공 삼아 인간과 시대,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룬 소설집. 정태규 지음/산지니·1만원.
〈플레바스를 생각하라〉 고도로 발달한 우주문명 ‘컬처’를 등장시킨 스페이스 오페라 ‘컬처 시리즈’의 첫권. 해적 이야기의 구성을 따랐으나 주인공들이 비극적 최후를 맞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이언 뱅크스 지음·김민혜 옮김/열린책들·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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