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석유 등 화석에너지 대신 재생에너지를 쓰고 도시생활양식 자체를 그에 맞춰 바꿔가자는 <태양도시: 에너지를 바꿔 삶을 바꾸다>를 쓴 <영남일보> 기자 정혜진씨의 후속작. 에너지 효율과 재생에너지 기술을 높이는 ‘착한 행동’을 촉진하려면 ‘착한 도시’, ‘착한 정부’가 있어야 하고 그 모든 것의 출발은 ‘착한 시민’이다. 외국 사례들도 담았다./녹색평론사·1만원.
〈철학의 눈〉세상을 향한 젊은 날의 ‘절규’에서부터 삶에 대한 노년의 ‘순례’로 넘어가는 철학자 박이문 교수의 지적 여정. 47년 전 오직 세상을 알고 싶어 전임강사 자리를 박차고 프랑스로 떠날 때 한 달여 선상 생활을 하며 썼던 일기에서부터 다시 미국으로, 유럽, 동남아, 러시아 등지로 오가고 머물면서 글로 남겨두었던 사념들을 묶었다./미다스북스·1만2000원.
〈부처가 있어도 부처가 오지 않는 나라〉‘보길도 시인’ 강제윤씨의 티베트 여행기. 달관한 시적 언어들이 이국풍경들을 통해 반추된다. “세라사원 산자락은 온통 염소들의 천국이다. …저 염소들이야말로 경계 없는 삶의 주인공들이다. 죽은 다음에 다른 중생들의 먹이가 되는 것은 사람도 같다. 소유가 아니라 존재가 문제다. 살아 있는 순간순간 누가 더 자유로운 삶을 사는가?”/조화로운삶·1만원.
〈철학의 눈〉
〈부처가 있어도 부처가 오지 않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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