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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12월 22일 청소년 새 책

등록 2007-12-21 19:05

〈인류의 영원한 고전 신약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신약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신약성서〉 2천년 인류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친 <신약 성서>는 구전으로 떠돌던 예수 이야기를 다양한 지은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한 뒤 교회의 검열을 거쳐 지금의 형태를 갖췄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복음과 예수 제자들의 행적을 다룬 <사도행전>, 바울의 편지 순으로 배열돼 있는데, 책에서는 내용에 따라 역사적으로 가장 먼저 기록된 바울의 편지들을 먼저 다룬 뒤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을 담은 네 복음서를 차례로 살펴보며 신약성서의 가치를 살펴본다. 정승우 지음/아이세움·9800원.

〈보이즈 비〉 제목을 듣는 순간 ‘앰비셔스’라고 해야 할 것 같지만, 소설의 주인공들은 ‘보이즈 비 평범’이고 싶을 듯하다. 당장 어머니의 죽음을 여섯 살짜리 동생에게 설명하는 것부터가 고민인 열세 살 소년과 구두 만드는 데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털어내면서 살아온 고집불통 할아버지는 야심을 품기보다 평범하게나마 살았으면 좋겠다. 이 둘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린 성장소설. 가쓰라 노조미 지음·양윤옥 옮김/에이지21·9800원.

〈이덕환의 과학세상〉 ‘화장품 중금속 오염’ ‘만병통치약 식초’ 등 텔레비전 뉴스나 신문에서 접하는 과학 정보는 ‘성취’ 또는 ‘부작용’으로 갈린다. 이렇듯 한쪽 면만 부풀려지면서 외면당한 과학 정보의 이면을 들여다보면서 사실일 뿐인 과학을 진리로 믿어버리는 오류를 범하지 않고 균형잡힌 시선으로 일상의 과학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돕는 책. 미디어 속에 넘쳐나는 화학물질의 진실, 대체에너지의 빛과 그늘, 생명공학의 현주소, 먹을거리 등을 다룬다. 이덕환 지음/프로네시스·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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