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의 두근두근 미국 횡단기〉
〈노빈손의 두근두근 미국 횡단기〉 세계를 누비며 활약하는 노빈손이 이번에는 미국의 서부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노예제도를 부활시키려는 세력에 맞서 흑인 인권 운동가를 구해내는 모험에 뛰어든다. 서부개척 시대에 활동했던 카우보이, 아메리카 횡단열차, 골드러시, 흑인 인권 운동가들,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 등 지금의 미국을 만든 개척 시대의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퀴즈와 인터뷰, 일기 등의 형식으로 담아낸다. 한희정 지음·이우일 그림/뜨인돌·9500원.
〈아우슈비츠의 바이올린〉 음악 선생님 시몽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수용돼 독일군의 강요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기억 때문에 바이올린과 음악, 삶에 대한 의욕을 잃는다. 아내도 독일군의 잔인한 실험으로 몸이 망가져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된다.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이슬람 소년 말릭의 가족도 바이올린과 전쟁에 얽힌 상처가 있다. 전쟁이 개인과 가족에게 남긴 상처는 시몽과 말릭이 만나면서 치유의 희망을 찾아간다. 야엘 아쌍 글·세르주 블록 그림·양진희 옮김/시소·8500원.
〈현대미술〉 현대미술은 본질상 시대와 함께 변해가고 규정된 상태로 머물 수 없어 항상 유동적이며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므로 작품을 판단할 만큼 충분한 시간적 거리를 둘 수 없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하게 된다. ‘고정관념Q’ 시리즈의 하나로 나온 책은 ‘현대미술은 엘리트의 전유물인가’라는 물음에 ‘현대미술과 대중’ ‘현대미술가의 위상’ ‘현대미술의 위기’ ‘현대미술과 제도’ 등의 주제를 살펴보며 답하고자 한다. 이자벨 드 메종 루주 지음·최애리 옮김/웅진지식하우스·8500원.
〈아우슈비츠의 바이올린〉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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