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없는 자들의 목소리:대중의 소수화〉
〈목소리 없는 자들의 목소리:대중의 소수화〉 그린비 출판사와 연구공간 ‘수유+너머’가 함께 기획한, 책 형태의 매거진을 지향하는 ‘부커진 R’ 두 번째 권. 1호의 주제인 ‘소수자’ 문제의 연장선상에 나왔다는 점에서 ‘1.5호’라는 번호를 붙였다. 신자유주의의 이면과 신자유주의에 맞서는 대중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준다. 일본과 프랑스 진보잡지 글들도 함께 실었다. 고병권·이진경 외 지음/그린비·1만8000원.
〈변산공동체학교-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철학 교수 자리를 버리고 농사꾼이 돼 변산공동체학교를 연 윤구병씨의 새 에세이집. <잡초는 없다>에 이어 10년 만에 나온 이 에세이집에서 지은이는 그 10년 동안 변산공동체학교가 이루어낸 결실을 글로 추렸다. 윤구병씨가 쓴 ‘왜 대안학교인가’ 등 교육 이야기와 김미선씨가 취재한 변산공동체학교 학생·학부모·선생님들의 이야기가 함께 묶였다. /보리·1만1000원.
〈허황옥 루트, 인도에서 가야까지〉 대학생이던 1961년, 수로왕의 능을 방문했다가 왕릉 대문에 그려진 물고기 한 쌍을 본 이후 46년에 걸쳐 쌍어신앙을 연구한 김병모씨의 연구결과물. 물고기가 초자연적 보호능력이 있다는 믿음이 메소포타미아에서 인도를 거쳐 어떻게 한국까지 왔는지 추적하는 과정에서 지은이는 김수로 왕비가 된 인도 공주 허황옥 혼인 여행의 진실을 밝힌다. /역사의아침·1만3000원.
〈변산공동체학교-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허황옥 루트, 인도에서 가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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