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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통일대통령의 길 묻는 ‘박해전의 생각’ 출간

등록 2012-09-07 17:38수정 2012-09-07 17:48

“<안철수의 생각>에는 대선 후보라면 반드시 밝혀야 할 핵심이 빠져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비롯한 야권의 대선 후보들에게 ‘통일대통령’의 길을 묻는 책 <박해전의 생각>이 7일 출간됐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공동대표인 글쓴이가 유권자로서 대선 후보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이다.

글쓴이는 1부 ‘<안철수의 생각>을 생각한다’에서 “<안철수의 생각>에는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 선언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안 원장이 남북의 통일을 추구하면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과제도 절실하다고 말하면서 실제 이를 가능하게 하는 6·15, 10·4 선언의 이행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또 “야권 연대와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구상도 <안철수의 생각>에서 찾을 수 없다”며 “안 원장이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무소속을 아우르는 야권 단일후보 경선과 이를 토대로 한 거국내각을 공약한다면 한국 정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2부 ‘온겨레가 행복한 희망의 나라’에는 글쓴이가 야권 대선 후보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우리가 바라는 대통령’이 실려 있다. 그는 여기서 “대선 후보들이 자신의 역할모델로 외국 대통령을 꼽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족분단을 막기 위해 목숨을 바친 김구 선생과 남북통일·평화번영의 길을 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이들이야말로 대선 후보들의 사표가 되는 정치인”이라고 주장한다. 다문화정책과 관련해선 “문화제국주의에 편승한 잘못된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강문 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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