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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민주·통일·평화운동의 현장이 내겐 꽃이었네”

등록 2012-11-14 19:40수정 2012-11-15 09:02

오재식(오른쪽) 박사와 부인 노옥신씨
오재식(오른쪽) 박사와 부인 노옥신씨
오재식 박사 회고록 헌정 모임
한국 에큐메니컬 운동의 선구자이자 민주화·통일·평화운동에 평생을 헌신한 오재식(오른쪽) 박사의 회고록 출판기념회가 14일 낮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부부의 팔순 축하 모임을 겸한 이날 오 박사와 부인 노옥신(왼쪽)씨에게 책을 펴낸 기독교서회의 정지강 사장이 회고록 <나에게 꽃으로 다가오는 현장>을 헌정했다.

제주도의 추자도에서 태어난 오 박사는 서울대 종교학과와 미국 예일대 신과대를 졸업했고 한국학생기독교운동협의회(KSCC) 간사와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총무를 맡은 이래 줄곧 사회참여 활동을 해왔다.

함석헌·주기철·김재준·강원용 등에게 신앙적·사상적 영향을 받은 그는 크리스찬아카데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와 세계교회협의회(WCC), 참여연대, 한국 월드비전 등에서 도시빈민·농민·산업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조직 운동가로, 국외 민주화운동의 기지로, 대북협력사업과 인도지원사업 등으로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튼 평화통일운동가로 활동해왔다.

3년째 암 투병중인 오 박사는 연초부터 <한겨레>의 ‘길을 찾아서’ 연재를 위한 회고록 구술작업을 해왔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되는 바람에, 작가 이영란씨가 마무리지어 헌정받게 됐다. 글·사진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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